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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지속되는 여드름?여드름으로 잘못 알고있는질환!#가슴여드름 #등여드름중고등학교때 등이나 가슴에 생긴 여드름으로 마음 고생 심한 분이 많다는 것을 잘 압니다.하지만 이 중 상당수는 여드름이 아니라 피티로스포룸 모낭염입니다.시각적으로는 여드름인지 사실 구별이 어렵습니다.그러나 특징적인게 여드름처럼 몸에 주로 생기지만 얼굴에는 크게 영향을 안 주고 여름에 땀이 많이날때쯤 심해졌다가 겨울에 건조해지면 이 증상이 사라진다는 겁니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여드름인줄 알고 여드름 치료 받으러 다니지만 생각만큼 호전되지 않고 완치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여드름이 아니라 모낭염입니다.여드름을 일으키는 균인 G(+),혐기성 세균인 P.acne와 피티로스포룸 모낭염을 일으키는 진균인 피티로스포룸균(또는 말라세지아균)은 곰팡이의 일종인 진균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치료가 다르겠죠.특히 이 모낭염은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나 운동선수에게 많이 보입니다.즉 습한 환경에서 잘 서식하기 때문에 그런 위험군 환자에게서 많이 생기게 됩니다.아직도 지속되는 등여드름이나 가슴 여드름으로 잘못 알고 치료를 받고 계신분이나 여드름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는 분은 꼭 한번 이 질환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예전에 진료 볼때 어떤 분은 이 질환을 여드름으로 알고 다른병원에서 스테로이드를 너무 장기간 발라서
피부를 태선화 시켜놓았더군요...정상으로 돌리는데 1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제대로 된 진료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특히 매년 여름이면 증상이 생겼다가 겨울에 좋아지는 것을 몇년쨰 반복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의심해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