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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L의 효과는 제한적이다!! IPL의부작용
10년전부터 국내에 많이 유행한 레이저 시술이 IPL입니다.사실 IPL같은 장비는 의사라면 누구나 쉽게 다룰것 같지만 생각만큼 쉬운 장비는 아닙니다.IPL은 조절해야 하는 파라미터가 크게 두가지가 존재합니다.필터를 어디에 끼우는가? 즉 520nm이나 560nm,620nm크게 이렇게 쓰는데 이는 이 필터 뒤파장만 조사된다는 겁니다. 즉 520nm필터를 끼우면 앞에 파장은 나가지 않습니다. 즉 IPL로 혈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가 색소를 목적으로 하는가인데 실제로 IPL로는 혈관 잡기가 어렵습니다. 대부분 혈관은 진피의 망상층에 존재합니다. 즉 피부 깊이 존재한다는 뜻인데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IPL은 그곳까지 레이저가 닿지 않습니다. 또한 혈관을 파괴할정도의 세기면 화상을 입습니다. 여기에 IPL조절 파라미터중 on-time 이라는게 있는데 레이저를 조사할때 길게 레이저가 다 나가는 개념이 아니라 이중에 온타임 20ms 로 하고 펄스를 3으로 하면 1번 조사될때 20ms간격으로 3번이 조사된다는 뜻입니다. 장비에 따라서 off-time 설정도 가능한데 아주 큰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우리 피부의 멜라닌세포는 대부분 표피와 진피 사이에서 색을 분비하고 진피에서 멜라닌좀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IPL이 극복할 수 없는 문제가 바로 이겁니다. 즉 피부 밑에 색을 걷어낼 방법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피부 병변은 표피에만 한정된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즉 표피와 진피 복합형으로 존재하는게 대부분인데 IPL은 표피의 색소만 건드린다는 겁니다. 그것도 상부 표피의 색소만 치료가 됩니다.좀더 깊이 있는 멜라닌에 열손상을 주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높혀야 하는데 이는 화상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피부가 어두운 경우 병변만 레이저를 흡수하는게 아니라 정상 피부역시 레이저를 흡수하기에 화상의 위험은 더 커지게 됩니다.또 하나의 단점은 450~1000nm까지의 파장이 나감으로써 오히려 혈관을 자극하고 염증을 더 만들어서 기미를 더 악화시킬수 있다는 겁니다.이렇게 혈관을 자극해 놓으면 당장에는 크게 악화되는게 없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미래의 기미 환자를 만들어 놓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e-toning 또는 A-toning 이런 시술 자체가 IPL의 pulse를 잘게 짤라서 나가게 함으로써 화상의 위험을 줄이는 시술인데 그렇다고 IPL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펄스가 잘게 쪼개 지기 때문에..레이저 자체가 피부가 더 얇게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표피형 색소는 여전히 잘 반응하지만 조금만 깊게 들어가 있는 색소에는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무리하게 이 색소를 걷어내기 위해서 에너지를 올리면 당연히 화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사진을 보면 침투 깊이가 제한적이라는게 보일 겁니다. 당연히 결과는 거기까지만 좋아지고 혈관만 더 건드려 놓기에 대부분 시간 지나면서 색소 병변들은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