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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성분을 설명하기 위해서 대표되는 제품을 언급했을 뿐 특정 제품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A은 사람체내에서 합성되지않는 물질입니다.
스티바A(레틴 A)로 대표되는 광노화 연고는 비타민A의 한 형태인 all-trans retinoic acid(tretinoin) 입니다.
이런 물질의 연구는 피부 표면의 각질화형성 과정의 disorder(불균형)을 치료하기 위해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 표면은 ph 5.0~5.5의 수소이온 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의 산도가 표피의 과립층에 존재하는 과립들이 효소들을 합성하고 작동하는데 최적화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드름 환자의 경우 이런 각질화과정에 문제가 생김으로써 비정상적인 각질이 과도하게 생기게 되고 이를 과각질화라고 합니다. 이런 피부의 표면을 보면 알칼리화가 진행되고 있고 각질층의 수분함량이 현저히 감소되어 있어
매우 건조한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부는 스스로를 방어하려는 기전이 강한데 이런 경우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이 생기게 됩니다.
1.ph를 낮추어 알칼리화 된 피부를 산성화시킴
2.건조한 피부의 보습 환경을 형성하려고 함
이 두가지 작용을 동시에 가능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피지 분비가 늘어납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물위에 기름막이 형성 되면 물의 증발을 막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피지분비가 피부표면을 산성화시킨다는 겁니다.
여드름도 일종의 자신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 체계인데 이게 과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고 피부주기의 손상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보통 이렇게 과각질화 되는 현상이 진행되는 피부를 피부장벽이 손상되었다고 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지 분비가 많아지게 되면 피부 위에 여러가지 균이 사용하는 식량이 풍부해지게 되므로 균이 서식하는데 유리합니다.
이렇게 균의 증식은 쉬워지고 염증은 악화되고 혈관이 많이 확장되며 피부는 악화일로를 걷게 됩니다.
이때 트레티노인 연고를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한번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모두 동의하실 겁니다.
각질의 탈락 즉 필링을 하게 되면 피부의 턴 오버의 속도가 빨리지게 되고 정상 각질화 과정이 진행되지만 이것이 normal desqumation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이는 표피가 약산성을 유지한다는 전제조건 아래에 이루어지는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약산성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와 같은 연고를 바르면 어떤 현상들이 생길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쉽게 추측이 가능합니다.
우선 문제가 되었던 과각질이 탈락되고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기저층에 있는 세포들의 활성도가 증가하면서 표피 전층의 모든 세포의 수가 증가됩니다.
일종의 표피 뻥튀기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표피 세포수가 증가되었다고 피부가 두꺼워졌다고 볼 수 있을까요? 피부 전층에서 표피의 두께가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일부입니다. 그렇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이런 현상이 생길 때 나타나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표피의 턴오버가 빨라지면 많은 에너지의 공급이 필요한데 이를 진피가 도와줍니다.
왜냐하면 표피는 상피조직이기에 혈관을 갖고 있지않습니다.
즉 자체적으로 에너지조달이 어렵기에 이를 위해 진피가 많은 일을 해야하기에 무리한 로딩이 걸립니다.
결과적으로
진피 상부의 혈관생성이 과해지게 되는데 이때부터 많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이는 표피의 생성과 탈락 주기에 관여하는 에너지원을 공급해주는게 진피 상부의 혈관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장기적으로 보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진피 상부의 혈관 증식이 시작된다면 진피 전층에 손상에 오기 시작합니다.
진피의 산도는 7.0을 유지하는데 진피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ph가 내려가게 되고 건강한 진피는 병든 진피로 변하게 되는 겁니다.
또한 순간적으로 과도하게 유분이 줄거나 각질탈락이 가속화되면 각질탈락의 턴오버의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는 더욱 악화됩니다.
그럼 왜 어떤 사람들은 사용 후에 좋아졌다고 말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사용할까요?
피지 분비가 감소하고 과각질화된 각질을 한번 정리해줌으로써 얻는 이득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게 과해지면 피부가 손상되는 겁니다. 보통 3~6주 정도까지는 사용해 볼 수 있지만 조금의 건조함이라도 느껴지기 시작하면 즉시 중단하셔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모공이 커지고 피부탄력이 소실 되고 피부가 붉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변한 피부를 정상에 가깝게 회복시킬려면 많은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트레티노인 성분 자체가 피부에 굉장히 자극적이고 미노씬이나 테트라사이클린과 교차반응을 일으켜 광과민화 증상을 자주 일으키고 피부에 색소침착을 심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단지 제 생각만을 적으면 태클 걸고 안티거는 분들이 많아서 텍스트에 나온 부분을 위에다 올려놨습니다.
또한 절대 오전에 연고를 바르면 안됩니다.
햇빛에 노출될게 예상 된 피부에 비타민A 성분을 바르는 것은 광과민화를 악화시켜 피부에 장기적인 트러블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기억하셔야 합니다.
또한 트레티노인은 벤조일 페록사이드 연고(예:브레복실겔 )와 중화반응을 일으키므로 효과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아다팔렌 계열로 바꿔쓰면 효과가 없어지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1.트레티노인 연고를 써도 되지만 건조함을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중단할 것
2.얼굴이 조금이라도 붉어지면 사용하지 말 것
3.여드름이나 피부가 어느정도 좋아지는 게 보이면 지속적인 사용을 하지 말 것
4.미노씬이나 테트라싸이클린 복용을 해야 할시 연고 사용을 중단할 것
5.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에 사용을 할 것
개인적으로 이런 연고의 무분별한 사용을 권하지 않기에 너무 심한 분에 한해서만 권하고 있고 모공이 걱정인 분들은 모공을 더 크게 만들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피지는 항산화기능에 도움이되는데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되고 세포들이 일을 덜하게 해줍니다.
세포로딩을 줄여주는 역할에 각질턴오버를 가속화시키면 로딩이 가중된다는 것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모든 의사 선생님들이 생각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본인이 진료보신 곳의 선생님과 상담한 후 사용여부에 대해서 신중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 케이블방송이나 티비,유튜브에서 무분별하게 나오는 피부관련 프로그램이나 컨텐츠의 문제점은 모든 사람의 피부에 똑같은 반응이 일어날 것이라는 식으로 방송한다는 것 입니다.
방송은 극건성인 피부를 기준으로 사용한 경우인데 모든 피부에 똑같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거라고 방송한다던가 해서 병원 환자를 확 늘려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